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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 05-03-09 20:2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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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좋은 생각
 조회 : 9,75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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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주 먼 옛날 한 신이 어떤 화살에 마법을 걸었습니다.
그 마법은 화살이 끝없이 세상을 맴돌며 사람들을 쏘아 죽이게 하는 마법이었습니다. 신은 수많은 화살에 똑같은 마법을 걸었습니다.
그리고 그 화살을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. 사람들이 화살을 쏘아 상대방을 죽이더라도 결국에 그 화살이 되돌아와 쏜 사람마저 죽도록 마법을 결었습니다.
그런데 시간이 흘러 지상의 모든 사람들이 화살에 희생되자 화살은 이제 신에게 방향을 돌렸습니다. 결국 그 신은 화살을 패해다니는데 영겁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. 그 화살의 이름는 바로 험담이었습니다.
---유태인의 율법해석서인 '미드라쉬'에는 험담에 관한 다음과 같은 말이 있습니다. '험담은 자그만치 세 사람을 죽인다. 말하는자, 험담 대상자, 그리고 듣는 자!' 결국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험담. 꼭 해야 되겠습니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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